한국에서 가까운 대만은 맛있는 음식, 다양한 문화유산, 그리고 따뜻한 환대 덕분에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비행기로 2~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꼭 가봐야 할 대만 여행 추천지 5곳을 소개합니다.
1. 타이베이 (Taipei)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활기찬 도시입니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에서 대만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중정기념당, 용산사 같은 명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또한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은 먹거리를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2. 지우펀 (Jiufen)
타이베이에서 기차와 버스로 약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지우펀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로 알려지며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늘어선 찻집과 등불이 켜진 야경은 지우펀만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밤에 방문하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타이중 (Taichung)
대만 중부에 위치한 타이중은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알록달록한 벽화로 유명한 彩虹村(레인보우 빌리지), 국립 자연과학박물관, 그리고 가오메이 습지에서의 석양은 타이중의 필수 코스입니다. 또한 대만 대표 음료 버블티가 탄생한 도시로 알려져 있어 카페 탐방도 즐길 만합니다.
4. 가오슝 (Kaohsiung)
대만 남부 최대 도시 가오슝은 활기찬 항구도시로, 이국적인 매력이 가득합니다. 연지담(연못과 용호탑), 보얼예술특구 같은 명소가 있으며, 저녁에는 류허 야시장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MRT를 활용하면 주요 관광지를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여행하기 편리합니다.
5. 화롄 (Hualien)
대만 동부에 위치한 화롄은 웅장한 자연을 감상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특히 타로코 협곡은 대만 최고의 자연 명소로, 깊은 계곡과 절벽이 어우러진 풍경이 압도적입니다. 하이킹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강력 추천되는 장소입니다.
대만 여행 팁
- 환율: 2025년 기준 1 TWD는 약 42원 수준입니다.
- 교통: 타이베이 MRT와 고속철도(HSR)를 활용하면 주요 도시 이동이 편리합니다.
- 날씨: 아열대 기후로 여름은 덥고 습하므로, 10월~3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습니다.
- 비자: 한국인은 9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여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대만은 짧은 비행 거리, 맛있는 음식, 다양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대만 여행 추천지 5곳은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뿐만 아니라 재방문자에게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코스가 될 것입니다. 도시의 활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대만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